SBS <고쇼>(GO SHOW)가 오랜 침체기를 벗고 완벽 적응을 한 모습이다.
시청률 한자릿수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고쇼>가 지난 방송에 이어 2주 연속 두자릿수를 회복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고쇼>는 11.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분 11.3%에 비해 0.3%P 상승한 수치이자 첫방송 10.5% 이래 최고시청률이다.
4월 6일 첫방송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수많은 지적과 비판을 받아왔던 <고쇼>는 지난 주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탄력을 받은 모양새다.
이날 방송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병만족'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류담 박시은 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MC 고현정은 리키김의 외모와 눈동자를 극찬하며 사심을 드러내 더 폭소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올림픽대표친선경기 한국 대 세네갈전은 11.0%를, MBC 스페셜 '신 고졸시대 왜 서울여상인가'는 2.9%를 기록했다.
이날 <사랑과 전쟁2>는 방송되지 않았다.
-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