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외로움, 치매 위험 40% 높인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3.26일 10:42
외로운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건강과 은퇴연구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미국인 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외로움이나 사회적 소외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1,104명이 치매에 걸렸다. 연구 결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채 외롭게 사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4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같은 치매의 몇가지 위험인자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또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할 가능성은 낮은 반면, 흡연을 할 확률은 높았다.

연구팀의 안젤리나 수틴 박사는 “외로움과 치매의 련관성을 밝힌 연구는 처음이 아니지만 이번 연구는 대규모로 오랜 기간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성별이나 인종, 교육 수준 등 인구 통계적인 요소에 상관없이 외로움과 치매의 관련성은 동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로움은 사회적 소외감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인데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맞지 않는다거나 이들에게 소속돼있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라며 “사회적 활동이나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소속감을 갖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외로움은 건강을 해치는 만성 염증이나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과음이나 앉아 있는 습관, 인지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의 결여와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하지만 외로움은 수정 가능한 위험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