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캐나다 경찰 당국은 23일 발생한 중국유학생 납치사건에 이용된 차량을 찾았다고 25일 발표했다.
토론토 요크빌 경찰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경찰은 주민의 제보로 토론토 시내에서 검은색 승용차를 찾았고 발견 당시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23일 토론토 마크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리던 남자 중국유학생이 복면 남성 3명에 의해 검은색 승용차에 납치되었고 차량은 이내 현장을 떠났다.
사건 발생 후 토론토 주재 중국총영사관은 긴급대책을 세우고 캐나다 경찰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 경찰에 서둘러 납치 학생을 구출하도록 요구했으며 학생 부모와 연락을 취해 최대한 협조를 제공했다고 중국망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