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배우 원빈이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원빈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노희경 작가 드라마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원빈은 워낙 신중하게 고민하고 작품을 고른다"며 "이번에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노희경 작가가 워낙 훌륭한 작가니까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빈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지난 2000년 방송된 드라마 '프렌즈' 이후 1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되는 셈이다. 원빈은 '프렌즈'를 끝으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마더',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원빈의 복귀작이 될 이 드라마는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방송사와 방영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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