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라서 환불이 안불이 안된다?
특가 항공권은 '환불 불가', '변경 불가'라는 관행이 사라지게 되였습니다.
3월 31일부터 4대항공사를 비롯한 다수의 항공사들이 '단계별 수수료 적용' 규정을 실시함으로써 지금까지 고질적인 병페로 지적돼 온 특가 항공권의 환불 불가능, 변경 불가능 관행이 사라지게 됐다고 4일 《로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항공사들은 과거, '출발 2시간 이전'에 항공권 환불이거나 변경을 요구할 경우와 '출발 전 2시간 이내'에 환불 또는 변경을 요구할 경우 등 2가지 단계를 설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4단계로 나누어 그에 따른 환불 및 변경 수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4단계 구분 및 수수료는 각 항공사 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출발에 림박할 수록 높은 수수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고객의 립장에서는 가급적 빨리 환불 또는 일정변경을 요구해야 수수료를 덜 내게 되는 구조입니다.
33개 항공사 모두가 환불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가비행기표를 구매할 때 환불이 가능한지를 잘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