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중국조선족약선단체팀과 그들이 선보인“장백산아래 진달래”약선료리
5월10일부터 12일까지 하북성 안국시에서 펼쳐진2019전국(안국)제2회“약왕비동컵”약선대회에서 중국조선족약선단체 대표로 나선 연변대학 의학원 학생들이 단체조 특별금상을 따내는 것으로 조선족약선료리의 우수성을 또 한번 세상에 널리 자랑했다.
중국약선연구회와 하북성안국시정부가 련합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결승단계 시합에 들어가면서 북경, 천진, 하북 등 국내 11개 성,시, 자치구와 카나다, 일본 등 여러 나라들에서 온 51개 대표팀, 127명 약선료리사들이 참가해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약선음식이란 약(药)과 선(膳)이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라는 인식아래 생약이나 그 밖에 약용가치가 높은 음식을 잘 배합하여 조리한 음식을 말한다. 의약품 대신에 자연식품의 섭취를 통해 병을 치유할수 있다는 약식동원의 신념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설치했는데 단체팀은 반드시 5가지 뜨거운 료리, 5가지 랭채, 5가지 가루음식을 만들어 내놓아야 하며 시합에 참가하는 약선식자재들이 반드시 위생부에서 허가사용을 규정한 중약재를 특별히 선택사용해야 했다.
특별금상을 받아안은 연변대학 중국조선족약선단체팀
연변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중국조선족약선단체팀은 이번 대회에서 “장백산아래 진달래”라는 제목하에 민족특색이 농후하고 음식의 색갈,향기, 맛 등이 독특한 약선양생음식들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특히 중국조선족약선단체팀이 이번에 내놓은 약선양생음식들은 조선족전통음식의 약선동원의 깊은 내함을 잘 보여줌과 동시에 당지 우수한 약선음식재료들을 잘 결부시킨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약의 도시” “천하제1약시장”으로 불리우는 하북성 안국시는 국무원이 명명한 중국중약재의 고향이며 국가 중의약건강관광 시범구이기도 하다.
/안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