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여름방학 우리 아이 키 성장에 도움되는 습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7.03일 12:09
여름방학은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집에서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옳바른 생활습관 및 운동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야간에 아이와 함께 가는 마트 쇼핑

무더운 여름밤, 열대야를 피해 가족 모두가 마트로 가서 야간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밤 늦게 마트에서 쇼핑과 야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아이들의 취침시간이 늦어진다. 마트 카트(购物车) 안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아이도 있다. 게다가 늦은 외출과 번화한 마트에 있다가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은 흥분하여 쉽게 잠자리에 들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경우 10시 이후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간대에 숙면을 취해야 각종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되며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밤 10시 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되도록 저녁 9~10시 사이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열대야로 잠들기 힘들더라도 아이들의 취침시간을 규칙적으로 지켜주어야 성장에 무리가 없다.

◆ 여름 내내 놀이공원, 워터파크에서 뛰여논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형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水上乐园), 공포영화관 등에 놀러가 아이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모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자주 가게 되면 아이가 피로에 쌓일 수 있다. 들뜬 마음에 자신의 체력을 가늠할 수 없는 아이가 무리하게 뛰여놀게 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기력이 빠져 짜증을 내고 식욕을 잃는 경우도 있다.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는 아이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이나 놀이기구로 인한 자극에 자주 로출되면 어린 아이들은 안정감을 갖지 못한다. 워터파크, 놀이공원, 야외축제 등을 다녀온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오해동안 피곤해 하는지, 아이의 체력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재미와 자극이 많은 놀이공원에서만 시간을 보내려 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풍을 가거나 공원, 캠핑장(露营地) 등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놀이와 같은 신체활동도 함께 하면 체력증진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함께 높일 수 있다.

◆ 찬 음식만 즐겨먹는다

어른보다 열이 많은 아이들은 여름에 찬 음식만 주로 찾는다.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빙과류를 입에 달고 살거나 얼음이 섞인 음료수를 자주 먹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찬 음식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아이들 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찬 음식들은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아이스크림, 빙과류 같은 찬 음식은 줄이고 찬 음식을 먹은 후에는 따뜻한 물을 조금 섭취하게 해서 속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 덥다고 집에만

요즘 같이 숨이 턱 막히는 찜통 더위는 바깥활동을 하고 싶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덥다고 무조건 아이들을 집에만 있게 한다면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여름철에도 적당한 야외 활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해야 하고 적당히 운동을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고온의 날씨에는 무엇보다 무더위를 조심해야 하지만 랭방 장치가 잘되어 있는 실내에만 있는 것은 사실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 날씨를 고려하여(외부 온도를 확인하고) 잠깐씩 해빛이 있는 바깥 외출을 하고 더위가 주춤해지는 날이나 상대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오전, 저녁 시간에 밖에 나가 아이들과 놀게 한다. 줄넘기, 철봉 매달리기 등 운동을 하면 키성장에 도움된다.

또한 여름에 아이들이 야외에서 놀 때는 강한 해빛이 있는 곳에 오래 있는 것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에 한번씩 바르도록 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