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부가 25일,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과 관련된 5명의 베네수엘라 공민과 5명의 꼴롬비아 공민, 그리고 13개 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선포했다.
미국 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꼴롬비아 기업인 싸브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측근들이 “방대한 부패 네트워크”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며, 마두로 정권이 식품 수입과 분배에서 거액의 리윤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라 제재 대상들의 미국 경내 재산이 모두 동결되고 미국 공민도 이들과 거래를 할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