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28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10개국 중국 주재 신임 대사로부터 국서를 넘겨받았다.
8월말의 북경은 쾌청했다. 인민대회당 북문 밖에서 의장대는 정연하게 대렬을 지어 서서 환영 나팔을 불었다. 중국 주재 신임 사절들이 잇따라 도착해 붉은 주단을 따라 북경청에 들어서 순서에 따라 습근평주석에게 국서를 제출했다. 습근평주석은 신임 사절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 활영을 했다. 10명 중국 주재 신임 대사로는 중국 주재 말리 대사 다코, 중국 주재 레소토 대사 세트나니, 중국 주재 파키스탄 대사 하쉬미, 중국 주재 까타르 대사 두히미, 중국 주재 오스트랄리아 대사 보겐헨, 중국 주재 짐바브웨 대사 쳐둥도, 중국 주재 에스토니아 대사 윈칸트, 중국 주재 말레시아 대사 누힐마이, 중국 주재 몰디브 대사 아쯔마, 중국 주재 기네 대사 둘이다.
습근평주석은 새 직책을 리행하러 중국에 온 각 국 사절들에게 환영을 표하고나서 중국은 각국과의 친선관계 발전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과 함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해 각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습근평주석은 또 중국정부는 각국 사절들의 직무 리행에 편리와 지지를 줄 것이라며 중국과 각국사이 친선 심화, 쌍무관계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각 국 사절들에게 희망했다.
각 국 사절들은 습근평주석에게 보낸 자국 지도자의 안부를 전달하고나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에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며 새 중국 창건 70년래 거둔 빛나는 성과와 세계 평화발전 사업을 위한 중국의 거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사절들은 각국이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절들은 중국 주재 대사로 근무하게 된 대해 큰 영광을 느낀다며 중국과 자국간 쌍무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주석은 또 중국 주재 유엔 신임 조률원 로셀리니의 위임서를 접수하고, 중국은 다각주의를 지지하며 유엔의 더 큰 역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이 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