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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추석날, 길림대표단 민족 전통종목서 풍성한 수확 거둬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16일 13:28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과 씨름 챔피언 허기홍(좌,74kg급) 및

김광준(우, 52kg급).

정주 9월 13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9월 13일, 가장 큰 만월을 맞이하는 추석날,

길림대표단 조선족선수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을 만한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이날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는 정주에서

네번째 경기일을 맞이했는데 여러개 종목의 결승전이 진행되였다. 길림대표단은 씨름, 그네, 민족에어로빅 등 세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할나위 없이 풍성한 추석을 보냈다.

우선 13일 오후 진행된 씨름 52KG급 결승전에서 김광준과 구정걸이 1, 2등상을,

74KG급 결승전에서 허기홍과 김춘일이 1, 2등상을, 87KG급 결승전에서 오민규가 2등상을, 87KG급 이상 결승전에서 김해림과 한영훈이

3등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52KG급 결성전에서 우승한 김광준선수는 올해 나이가 19세 밖에 안되는데 연변 성주체육구락부에서

14살부터 운동을 시작해 여러차례 성급, 주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다. 그는 당시 씨름하는 것이 멋있어보여 시작하게 됐는데 국가급

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비록 다른 팀 선수들보다는 힘이 딸렸지만 기술이 좋아 이길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74KG급 결승전에서 1등상을 차지한 허기홍(19세)

선수는 길림성을 대표해 국가급 대회에서 1등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 역시 14살부터 씨름을 시작했는데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그중 조선족 전통종목이 좋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급, 주급 대회에도 많이 참가했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던 그는 이번에 처음 국가급

대회에 참가했음에 불구하고 몸상태가 좋고 자신감도 있어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대학교에 입학해 계속하여 체육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연변 성주체육구락부 책임자 리설봉 코치는 이날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체급이 높은 경기는 조선족선수들이 다른 민족보다 힘이나 덩치가 작아 렬세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저체급에서는 선수들이 훈련도 열심히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진행된 민족에어로빅 규정동작 제2차 경기에서 길림팀은 3등상을

수여받았다. 민족에어로빅 규정동작은 제2차 경기는 제1차 경기와 같은 동작으로 진행됐는데 동작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체육총국에서 발표했다.

이날 길림대표단은 제1차 경기보다 높은 점수인 8.920(제1차 점수 8.536)으로 3등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오전 55KG급

그네 방울치기 경기가 정주공정기술학원에서 진행됐다. 그네 방울치기는 10분 동안 일정한 높이에 도달하여 방울을 치면 방울이 울린 회수에 따라

등수를 매기는 종목이다. 태은선과 박려정이 길림을 대표해 출전했는데 모두 어린 대학생 선수로 이번 대회를 위해 약 1년 밖에 훈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은선이 이번 대회에서 3등상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52kg급 시상식.



74kg급 시상식.



그네 방울치기경기에서 3등상을 받은 태은선(오른쪽

첫번째).



민족에어로빅 규정동작 3등상을 수여받은 길림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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