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2월 13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파누에로 미크로네시아연방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중국과 미크로네시아간 관계를 아주 중시하며 미크로네시아와 함께 노력해 양국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 인민에게 더 훌륭한 복지를 마련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 북쪽 대청에서 의식을 주재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파누에로 미크로네시아연방 대통령을 환영했다.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파누에로 대통령이 취임이래 대중국관계에 적극 진력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수호한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견지하고 대소국가가 일률로 평등함을 견지하며 일방주의와 폭압주의를 단호히 반대하고 각국이 함께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을 적극 창도한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미크로네시아는 각 차원의 교류를 유지해 양국 정부 부처, 입법기구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누에로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현대화 발전성과의 찬란한 융합을 직접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미크로네시아는 양국간 경제무역, 인프라 건설, 농업, 교육 등 영역의 협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양국관계가 향후 더욱 아름답게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크로네시아는 계속 태평양 섬나라와 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정상은 여러개의 다자협력문서 체결을 함께 견증했다.
한편, 13일 오후 이극강 총리가 인민대회당에서 파누에로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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