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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한국 대통령 문재인 만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2.24일 09:35



국가주석 습근평이 23일,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대통령 문재인을 만났다.

습근평은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에게 환영을 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한국은 모두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으로 무게와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국가이다. 량국은 량자 관계를 더 훌륭하게 발전시키고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며 다국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면에서 광범위한 공동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줄곧 긴밀히 협력하는 벗이고 동반자였다. 지난 2년 남짓한 동안 중국과 한국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큰 흐름을 유지했다. 오늘날 백년불우의 세계 대변혁에 직면해 중국과 한국은 응당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돌보면서 량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 올라서도록 추진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량측은 질 높은 융합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잠재력을 한층 더 발굴하여 실무협력의 차원과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량측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한국의 발전전략기획간 접목을 추진해 조속히 효과를 보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량자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담판을 다그치고 혁신 연구개발 면의 협력을 심화하며 상호 보완과 성과 공유를 더욱 잘 실현해야 한다. 중국과 한국 인문교류촉진위원회 플래트홈을 잘 리용해 교육과 체육, 매체, 청소년, 지방 등 제 분야의 교류를 잘 추진해 량국 인민들 사이 료해와 친선의 정을 지속적으로 증진해야 한다. 집법안전협력을 강화하고 다국범죄를 공동 단속해 량국 사회의 안정과 조화를 수호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면 보호주의와 일방주의, 폭압주의 행위 등 역류가 나타나 글로벌 관리를 혼란시키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책임적인 대국으로서 줄곧 자국의 발전을 세계 발전의 흐름 속에 포함시켜 각국과 평등호혜 기회를 공유하고 책임을 함께 짊어지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진력할 것이다. 량측이 계속 유엔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등 다각 구도내에서 조률을 강화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 그리고 량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 바란다.

문재인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에 축하를 표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 있어서 모두 력사적 의의를 갖는 한해이고 량국 관계는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 한국은 경제무역, 문화, 체육,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량국간 협력을 가일층 확대하고 ‘일대일로’ 창의와 한국 ‘신남방, 신북방 정책’을 접목시키며 제3자 시장협력을 공동 개척하길 바란다. 한국은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송환을 계속 잘 추진하려 한다.

한국은 향항사무든 신강 관련 사무든 모두 중국의 내정이라고 인정한다. 한국과 중국은 오랜 왕래 력사와 깊은 문화적 연원을 갖고 있고 두 나라는 하나의 운명공동체이다. 량자 관계 발전은 ‘천시, 지리’의 우세를 갖고 있고 지금은 ‘인화’까지 마련돼 기필코 량국 관계의 새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다. 한국은 중대 문제에서 중국의 립장을 리해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하며 지역과 국제 사무에서 중국과 계속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



두 나라 수반은 또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사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국과 한국은 립장과 리익이 일치하고 반도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주장하는 확고한 력량이다. 중국은 한국이 계속 조선과의 관계를 개선해 반도 평화담판 진척의 원동력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

문재인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한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 찬상을 표한다. 반도문제에서 나타난 평화해결의 기회는 어렵게 이뤄진 것인만큼 한국은 반도평화 진척을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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