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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2020년 달러화 약세 전망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1.03일 11:36
[신화망 뉴욕 1월 3일] 2019년, 세계 경제 둔화와 무역 갈등, 지정학적 긴장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정세에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가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에는 세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끼치는 불확실성이 차츰 사라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국제 무역 긴장 정세 및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2019년을 관통한 이슈였다. 아울러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기업의 투자 의욕 감소, 투자자들의 신뢰가 시험대에 올랐다. 이로 인해 달러화와 엔화,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이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분석 보고서는 2019년을 휩쓴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지면서 2020년에는 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UBS(Union Bank of Switzerland)의 분석 보고서도 그동안 세계 무역 침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 고조 및 미국 기업의 자금 국내 유입이 달러 강세에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아울러 2020년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약세는 2020년에 다른 통화가 강세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분석 보고서는 유럽 자산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을 달러화 대비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환율의 상승 여지가 있다고 믿는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에서 국제무역이 회복됨에 따라 동남아 신흥국 통화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USB의 분석 보고서는 2019년 미 연준이 단행한 세 번의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 금리가 하락하면서 신흥국 시장에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되어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 터너 ING(Internationale Nederlanden Group) 연구 책임자는 2020년 투자자들의 목표는 저평가된 통화를 찾는 것이라면서 신흥 시장에서 브라질 레알이 2020년 가장 강세를 보이는 통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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