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5학년 김봉래
무한에서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친구들아, 안녕! 나는 할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5학년 1반의 김봉래야. 신문매체를 통해 너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패염때문에 많이 힘들고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 우리도 페염때문에 반달동안이나 밖에 못 나가고 시원한 공기 마시지 못했어. 너무나도 답답하고 지루해. 그러나 우리는 집밖만 나가지 않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면 페염을 피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 그런데 너희들은 주위 친척들이랑 친구들이 아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공포적일가? 생각만 해도 끔찍해. 하지만 백의천사들이 이 무서운 병독과의 싸움에서 꼭 이긴 다고 생각하면 공포가 많이 가셔질거야. 우리 흑룡강성에서도 지금까지 572명의 백의천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과 싸우려고 무한에 갔어. 그러니 이 모든 것은 잠시일 뿐이니 꼭 신심을 가져.
이 특수한 나날에 의료방면에는 도움을 줄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단다. 그것이 바로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집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지. 마스크를 절약하여 전투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백의천사들에게 돌리는 것이란다, 그리고 우리가 하루종일 있기 지루해 하는 집은 바로 무서운 병독을 물리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는 집이란다.
우리 함께 봄꽃이 피는 따스한 봄날에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웃음꽃을 필 날을 기다리며 다 같이 응원하자! 무한 화이팅! 호북 화이팅! 사랑하는 우리 나라 화이팅!
지도교원 :김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