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가 최근 "우리는 매일 중국공산당이 바이러스의 진상을 은페한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하여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은 20일, 중국에 대한 폼페이오의 비난은 사실무근이며 거짓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문빈은 이렇게 말했다. 《란셋》(柳叶刀)잡지의 주필은 최근 글을 발표하여, 세계보건기구와 중국은 일찍 1월달에 지금 무슨일이 발생하고 있는 가를 설명하였으나 그 후 6주 동안 일부 국가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손을 놓고 있었다.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이다. 음모론으로 세계보건기구나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바이러스를 표기화(标签化), 정치화하는 것으로는 미국의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사실을 존중하고 과학을 존중하며 전염병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옳바른 길이다. 미국측이 인민의 생명건강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를 취하면서 마음과 정력을 국내 전염병에 대처하고 국제 역병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돌리기 바란다.”고 왕문빈은 말했다.
/신화사
http://www.xinhuanet.com/world/2020-07/20/c_112626237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