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의 시련을 견뎌내며 강한 근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미 여론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계 인사들이 중국 경제를 밝게 전망하며 중국 경제가 안정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CNBC 글로벌 최고재무관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제3분기 조사에서 글로벌 최고재무관들이 미국 경제 전망보다 중국 경제를 더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조사 역사상 처음 중국 경제를 더 낙관하는 임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 CNBC 28일 보도
이번 조사에서 최고재무관들은 중국 국내총생산(GDP) 평균 전망치를 '안정적'으로 예상한 반면 미국 경제는 '적정적 하락'으로 내다봤다.
△ 중미 경제에 대한 글로벌 최고재무관들의 평가
세계 최대 광업 회사인 피타쿠 그룹의 헨리 최고경영자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상당히 견고한 V자형 회복 중에 있다"며 "(중국) 정부가 일부 부양책을 출범했고, 이 같은 조치로 내년 경제가 한층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업인 외에 여러 국제 기구와 기관도 중국 경제에 낙관을 표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경제 반등이 비교적 예측을 초월한데 비추어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2020년 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