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이 무성하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은 총 20회 방송 중 17회 방송까지 마무리하며, 종영까지 단 3회분이 남은 상황이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애와 산호가 이별을 맞이하고, 다시 영애가 산호를 붙잡는 등 굵직한 사건들이 터지면서 '막돼먹은 영애씨'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tvN 방송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 10의 굵은 라인은 잡혀 있지만, 20화 최종 엔딩은 열려있는 상황. 댓글로 원하는 엔딩을 올려달라는 작가들의 요청에 시청자들은 다양한 결말을 올리며 시즌 10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열린 결말을 통해 시즌 11까지 가자"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매 시즌 반복되는 짜증스런 연애 패턴 그만 끝내고 한 남자에 정착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주부 영애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으로 시즌 10이 지나치게 사랑 이야기에 치우쳤음을 지적하며 주인공들이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쪽으로 결말을 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6년 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자리매김한 '막돼먹은 영애씨'가 과연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김수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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