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70주년 기념 전시회가 19일 북경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항미원조 전쟁에서 련마한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은 매우 소중한 정신적 재부"라며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모든 강대한 적을 전승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 주석은 이어 "70년 전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서기 위해 중국 당과 정부는 항미원조와 국가를 보위하기 위한 력사적 결책을 내렸다"면서 "영웅적인 중국 인민지원군은 정의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조선 인민, 군대와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피 흘려 싸워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거뒀으며 세계 평화와 인류의 진보 사업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이자 평화의 승리, 인민의 승리"라며 "중국 인민은 새로운 시대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을 계승 발양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루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