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가 21일 발표한 앞 3분기 재정수지 통계를 보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일반 공공예산소득이 14조 1200억원에 달해 동기 대비 6.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과 더불어 재정소득 성장도 호전되고 있는 양상이다.
재정부 국고지불센터 류금운 주임은, 감세 비용인하 등 기업 지원정책의 실시와 함께 경제는 매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의 일반 공공예산소득은 6월이래 4개월 련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6월의 월간 소득은 3.2%, 7월은 4.3%, 8월은 5.3%, 9월은 4.5%를 각각 기록했다. 소득 추세로부터 보면 1분기의 일반 공공예산소득 성장폭은 마이너스 14.3%, 2분기는 마이너스 7.4%, 3분기에 들어서서 플러스 4.7%로 전환됐다. 1분기의 소득이 대폭 하락한 후 2분기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다가 3분기에 와서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는 량호한 추세를 보인 것이다.
재정지출을 보면 앞 3분기 각급에서 필수 지출을 줄이면서 전염병 예방통제, 빈곤퇴치 난관공략, 기층 "3가지 보장" 등 중점분야에 대한 지출을 유력하게 보장할 수 있었다. 전염병 예방통제와 직접적으로 련관되는 공공 보건 지출은 66.1%, 가난구제에 14.3%, 주택보장에 9.4%, 취업지출에 8.2% 늘어났다.
류금운 주임은 4분기에, 경제의 회복성 성장 토대가 공고해지면서 부가가치세와 기업소득세, 수입단계의 세수 등 주체 세금종류의 성장폭이 계속 늘어나고 재정소득의 하락폭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