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공업협회가 26일 통보한데 따르면, 2020년 3분기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안정적인 생산 증가와 소폭의 반등, 효익의 점진적 호전세를 유지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우리나라 조강 생산량은 7억8159만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5% 성장했다. 분기별로 볼 때 1분기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성장했고 2분기에는 1.7%, 3분기에는 10.3% 성장했다. 중국강철공업협회 부회장이며 비서장인 굴수려가 소개한데 따르면, 주로 국가 중점 투자 프로젝트의 가동과 자동차, 가전 등 하청업체의 빠른 회복으로 강철 수요가 늘어나게 되였다며 철강업은 국민경제 회복에서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표했다.
세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전국수출 강재는 루계로 4039만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9.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입강재는 루계로 1507만톤에 달해 도리여 지난해 동기대비 72.7% 늘어났다. 굴수려 비서장은, 발전 추세를 놓고 볼때 수출 강재가 달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입 강재는 반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다년간 없었던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제시장 수요가 위축된 영향도 있을 뿐더러 우리나라 경제가 비교적 잘 회복되고 수요가 왕성하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원인도 함께 작용했다.
철강협회가 회원사에 대한 조사와 좌담상황을 놓고 볼 때, 4분기 기업의 주문량이 비교적 충분하기에 시장 흐름에 대해 대부분 조심하면서도 락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