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감독 아닌 ‘해설위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일단 축구계에 복귀한다. 클럽 지휘봉 대신에 마이크를 잡고 먼 발치에서 분석을 한다.
영국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 “포체티노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 경기의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에서 1부리그 팀을 지휘했고 사우샘프턴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뒤에 구단 최초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리유로 경질됐다.
대략 11개월 동안 휴식을 했다. 벤피카로 떠난 원 토트넘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은 “포체티노 감독이 조급할 수 있다. 추측이지만 빅 클럽을 이끌고 싶을 것이다. 선택지는 2~3개에 불과”라고 넌지시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빠리 생제르맹 등 굵직한 구단과 련결됐지만 뚜렷한 소식은 없다. 일단은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축구계에 돌아온다.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뒤에 아시안컵 등을 해설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련관이 있다. 10대에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뛰였고 아르헨띠나 국가팀에서 지도를 받았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