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신화통신] 유엔 인도주의 사무담당 마크 로우콕 사무차장이 1일, 2021년 세계적으로 약 2억 3500만명이 인도주의 구조와 보호가 필요할 것이며 이 숫자는 사상 최고로 올해보다 약 40%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우콕 사무차장은 이 증폭은 "거의 전적으로 코로나19로 유발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표했다. 그는 명년 유엔은 반드시 350억 딸라를 모금해야만 이 방대한 인도주의 원조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원래부터 충돌로 인한 대규모 이민, 기후변화 충격의 고통을 받아오던 취약군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설상가상이 되였으며 여러 나라에서 기근 발생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이 1일 발표한 "2021년 세계 인도주의상황개관"에 대해 로우콕 사무차장은 이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세계상 가장 취약하고 불안정한 나라에 대해 심각한 파괴를 가져다주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로우콕 사무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백만명이 가난에 처했으며 아울러 인도주의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인도주의 사업은 원조자금 획득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유엔 중앙비상기금도 전문 자금을 조달해 코로나19 사태기간 증가한 녀성과 녀자 아이에 대한 폭력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표했다.
로우콕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취약인구의 고난을 더욱 가심화한 것은 2021년 인도주의수요가 락관적이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고 지적, 기후변화 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는 왕왕 엄중한 인도주의 위기가 존재하는 국가들이다고 표하고 나서 이밖에 이전에 상대적으로 평화롭던 지구에서 새로운 충돌이 발생하면서 오래 지속된 무장충돌과 새로 발생한 무장충돌도 인도주의 수요를 급증시키로 있다고 표했다.
로우콕 사무차장은 2021년 세계는 미증유의 인도주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만일 2021년에 대기근이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지낸다면 그것은 거대한 성취일 것이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