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할빈공업대학에서 "나라를 위해 다리를 만들고 출중하게 출발하자"를 주제로 한 제2회 지교(纸桥)하중구조설계을 벌였다. 이날 할빈공업대학 학생들이 종이 몇장과 실 몇오리를 리용해 우아한 종이다리를 만들어냈다.
심사 단계에서 각 참가팀은 답변과 교량 로딩 등 방식으로 작품의 디자인 리념, 교량 미학, 하중 능력, 기술 원리 등 여러 차원에 대해 현장 답변을 진행했다. 답변에서 각 팀에 참가한 선수들은 사유가 민첩하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긴장한 제작과정과 테스트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학생 오채옥(敖彩钰), 류소룡(刘小龙), 가약위(贾跃威) 조의 작품이 1 등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작품은 무게 186.7g에 불과했지만 25kg 무게를 감당해냈다. 자중량의 136배에 해당하는 무게에 "규격을 엄격하게 , 솜씨는 뛰여나게"란 교훈(校训) 문구, 본관 건물 도면과 학교 로고 (표지)를 융합시킨 독특한 교면설계는 심사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