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과 내몽골자치구 조선족소학교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원 발전 협력 혁신’을 연구, 토론했다.
4일, 룡정시 룡정실험소학교에서 개최된 이 연구토론모임에는 각지 조선족소학교 교원들과 관련 사업일군 120여명이 모여 8교시의 수업을 참관하고 그에 따르는 전문가의 평의와 특강까지 경청하면서 풍성하고 생동한 업무학습의 하루를 보냈다.
룡정실험소학교가 신청한 길림성 ‘국가 교원 발전 협력 혁신 시험기지’대상 ‘소학교 교원 전문기준에 토대한 발전형 민족시범학교 건설 연구’가 올해 5월 연구과제로 선정되였다.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와 연변교육학원은 이를 계기로 동북3성과 내몽골자치구 조선족소학교 교원 발전 협력 혁신을 더한층 내밀고 학습교류와 전시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 같은 연구모임을 조직했다.
이날 연구모임에서 룡정시교육국 박문철 국장이 축사를 드리고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의 심송철 소장이 ‘길림성 첫기 국가 교원 발전 협력혁신 시험기지 건설대상 평의결과에 대한 길림성교육청의 통지’를 선독했으며 룡정실험소학교의 림정숙 교장이 ‘소학교 교원 전문기준에 토대한 발전형 민족시범학교 건설 연구방안 ’을 소개했다.
회의참가자들은 110여년의 운영력사를 가지고 있는 룡정실험소학교의 전통과 강세, 새로 입주한 교수청사를 비롯해 쾌적한 교정환경, 미래발전 그리고 교원들의 수준급 수업 전시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많은 감수와 계발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연변교육학원의 권문천 부원장은 총화발언에서 “룡정실험소학교 교원들의 참다운 연구자세를 학습하고 오늘의 연구모임을 학습기회로 삼아 교원들이 향후 자신의 일터에서 참답게 교수를 탐구하고 학생에 적합한 학습방법을 연구하며 시시각각 교원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자질을 높이면서 새시대의 발전에 적응해나가며 아울러 다 함께 손잡고 교육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