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중공당원이 서방국가에 침투되였다"라는 설은 사실상 성립되지 않는다며 중국 위협론의 또 다른 버전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전에 영국과 호주의 일부 언론들이 "중국공산당원이 이미 영국 등 서방국가 기구와 대학, 은행 등에 침투되였다"며 "잠재된 간첩이"라고 떠들었다.
이에 대해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설은 일부 반중국 분자들이 중국공산당에 대해 먹칠하는 것이라며 론리적으로 황당하고 사실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나라와 나라간 교류는 반드시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따르고 서로 상대국의 제도와 국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중국과 중국공산당에 대한 무단한 먹칠과 공격에 대해 리성적이고 정의감이 있는 인사들은 절대 공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