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가공유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년 련속 올랐다. 17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발개위)에 따르면 최근 국제시장 유가 변화 상황에 따라 현행 가공유가 2020년 12월 17일 24시부터 중국 국내 휘발유 · 디젤유 가격이 t 당 155원, 150원을 각각 인상했다.
이번 유가조정은 최근 2개월 련속 세번째로 되는 인상이다. 기구의 추산에 의하면 전국 평균으로부터 볼 때 92호 휘발유는 리터당 0.12원씩 인상하였고 95호 휘발유는 리터당 0.13원 올랐으며 0호 디젤유는 리터당 0.13원 올랐다. 이번 가격 인상 이후 중국 대부분 지역의 유가가 1리터 당 5.8~5.9원에 이르게 됐다. 92호 휘발유 소매가격은 1리터 당 5.8~6.0원으로 제한했다. 국내 가공유는 8개월만에 최초로 '6시대'로 복귀했다.
입수한데 따르면 이번 가격조정은 올해 24차 가격조정후 일반자가용 50리터의 기름상자로 계산하면 기름 한상자를 가득 채웠을 때 5.5~6원이 더 들게 된다.
/중국신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