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31일 호북성 무한시 시민들이 강한관청사앞에 모여 새해의 종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이 함께 초읽기를 웨치며 풍선을 날려 2021년을 맞이하였다.

　　무한시민: 앞으로 더 좋아질겁니다

　　무한의 강한관청사는 한구연강대로 강한길목에 위치하였고 중국에서 현존하고 있는 가장 이른 세 세관청사중의 하나이다. 12월31일이 되면 무한 시민들은 종루아래에서 초읽기를 하면서 새해를 맞이한다.

　　2020년12월31일, 수많은 무한시민들이 전통에 따라 강한관청사앞에 모였다. 0시, 청사의 종소리가 울릴 때 사람들은 손에 쥔 풍선을 날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웨쳤다.

　　전염병예방통제의 수요로 현장에서 경찰들이 질서를 유지하고 현장에 참여한 인수를 엄격하게 통제하였다. 이와 동시에 새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보안원들은 소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시민들도 자기의 새해 소원을 빌었다.

　　“드디여 새해를 맞이하게 됐어요, 모든 불쾌함을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무한이 가장 힘들때 같이 극복해냈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입니다”

　　여러 외국 매체가 무한 새해맞이 행사 보도

　　2021년 새해의 종소리가 울릴 때 로이터 통신사, 영국BBC방송사, 미국CBS방송사등 외국 매체가 무한 민중이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상황을 보도하였다.

　　국제 소셜 미디어에서 무한은 새해맞이 실시간 검색어로 되였다. 외국 네티즌들은 미국에서 “자유”를 빌미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무한의 새해맞이 행사 장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떤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출하였다. “너무 신기합니다. 어떻게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했습니까?” 일부 네티즌은 “도시를 한동안 봉쇄하였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장하였다.

　　한 외국 네티즌은 “중국정부가 전염병 상황에 직면하여 정확한 처리방식을 취했다며 우리 나라도 같은 방식을 취했으면 지금 나도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경축하고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표했다.

　　미국CBS방송사가 소셜 미디어에 “무한 새해맞이 행사” 를 보도한 글 아래에 한 네티즌은 “이것은 현실을 초월한 느낌입니다. 세계 다른 지역의 전염병 대처 조치는 우리보다 훨씬 좋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이 만연된 1년사이에 미국에서 적어도31만에 달하는 시민이 사망하였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