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저녁, 할빈시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15번째 전염병예방통제소식공개회를 열었다. 왕언회 할빈시정부 부비서장이 할빈시 주요 도시구역의 대규모 핵산검사와 관련된 상황을 설명했다.
감염자에 대한 빠른 조사 및 감염자 조기 발견해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낮추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할빈시 전염병 방지통제 지휘부는 송북구, 리민개발구의 핵산검사에 이어 1월 21일 17시 30분부터 할빈시 도리구, 도외구, 남강구, 향방구, 평방구에서 대규모 핵산검사를 진행, 그리고 할빈시 호란구 제2차 핵산검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1월 25일 15:00시까지, 4일 사이에 총 396만 9387명의 핵산검사 검체를 채취하고 381만 58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미 249만 2360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빠뜨린 인원에 대한 핵산검사 보충작업을 진행 중이다.
할빈시당위, 시정부는 핵산검사에 큰 중시를 돌리고 전 시에 992개 검체 채취장소에 총 3223개 검체채취지점을 설치, 1만 3016명의 인원을 배치해 검체 채취, 검체 수송 및 질서유지를 진행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검체 채취작업을 진행했다.
할빈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전 시 각급 의료기관에서 1860명의 의료인원을 차출해 18개 검체 채취 기동팀을 구성하여 각 지역의 검체채취업무를 지원했다. 그들은 검사 역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기존의 검사 능력을 확보하고 검사 효률을 극대화하였으며 품질과 량을 보장해 검사 업무를 제때에 완수했다.
할빈시공안국이 대규모의 경찰인력을 배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검체 호송임무를 맡았다. 할빈시 교통국은 682대의 대형 버스와 대량의 식품을 공급해 핵산검사를 보장하였다.
각지 코로나19 예방통제 경험이 증명하다싶이 대규모 핵산 검사는 잠복기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전염원을 더 빨리 발견해 전파 경로를 차단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통제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해당 지역의 격리, 핵산검사, 주민지역사회 관리통제 등의 방역 조치에 계속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 최근 14일 동안 중고위험지역에 다녀온 사람은 즉시 주민지역사회(마을/툰)에 보고해야 한다. 주민지역사회에서 조직하는 핵산검사작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가 통지한 시간에 맞춰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검사 시에는 개인 방호, 질서있게 줄서기, 안전 사회 거리 유지하기를 잘하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출하지 않고, 모임을 갖지 않으며, 남의 집을 방문하지 않도록 해 핵산검사를 통한 기초조사 효과를 확보하도록 한다. 바이러스 전파 위험과 경로를 단호히 차단해 할빈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기여해야 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