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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코로나로 혼술중...음주 경험자 51%, 음주량 못줄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22일 13:54
  한국에서 음주 경험자의 약 51%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류행에도 불구하고 음주량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에서 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음주 경험자의 43.6%가 ‘코로나19 전부터 현재까지 음주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답했고, 7.3%는 ‘코로나19 이전에 음주량을 줄였지만, 현재는 음주량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음주 경험자의 1.4%는 ‘코로나19 이후 음주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년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의 경우 ‘코로나19 전부터 현재까지 음주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 60세에서 65세의 경우 ‘코로나19 전부터 음주량을 줄이고 있다’는 비률이 가장 높았다.



  음주량 감소 시도자의 60.8%는 음주량 줄이기에 성공했으며, 23.4%는 음주량 줄이기에 도전 중이라고 답했다. 30대 이하의 경우 음주량 감소에 성공한 비률이 타 년령대 대비 높은 편이며, 년령대가 높을수록 ‘음주량 감소에 도전 중이다’ 비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음주량 줄이기에 성공 또는 도전 중인 응답자의 96.5%가 향후에도 음주량 줄이기를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부는 2030년까지 국민 건강수명을 73.3세로 늘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27일 발표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개선과 고위험음주예방 교육 홍보와 음주페해예방을 위한 대책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음주 경험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류행에도 불구하고 음주량을 줄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이 증가한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혼술’은 습관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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