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농’(농업∙농민∙농촌) 사업을 지도하는 21세기 이래 18번째의 중앙1호 문건이 21일 발표됐다.
‘전면적 농촌 진흥 추진과 농업·농촌 현대화 가속화에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견’ 제하의 문건은 ▲총체적 요구 ▲빈곤퇴치 사업 성과를 다지고 확장하는 것과 농촌 진흥의 효과적인 연계 실현 ▲농업 현대화 추진 가속화 ▲농촌 건설 행동 실시 ▲‘삼농’ 사업에 대한 당의 전면적인 지도 강화 등 5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1호 문건은 “제14차 5개년 계획 시기는 여세를 몰아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두 번째 100년 분투 목표를 향해 진군하는 첫 5년”이라면서 “민족이 부흥하려면 농촌을 진흥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발전 단계의 ‘삼농’ 사업은 여전히 극히 중요한 만큼 잠시도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된다”면서 “‘삼농’ 문제 해결을 당 전체 업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삼고, 전면적 농촌 진흥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대한 임무로 삼아 당과 사회 전체의 힘을 모으고 농업∙농촌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 농민들이 더욱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건은 농촌 건설을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농촌 산업∙인재∙문화∙생태∙조직 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제품 공급, 생태 보호막, 문화 계승 등의 기능을 발휘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 농촌 진흥의 길을 걷겠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농업∙농촌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공업과 농업의 상호 촉진, 도시와 농촌의 상호 보완, 조화로운 발전, 공동 번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농공∙도농 관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질적 수준이 높고 효과적인 농업, 살기 좋고 취업·창업하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농민이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도록 만들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중앙농촌공작영도소조판공실 관계자는 “더욱 강력한 조치와 더욱 강하고 큰 힘을 결집하여 농업∙농촌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잘 시작할 수 있도록 강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