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 21시 58분, 국가전력망 목단강전력공급회사 당직자가 운행센터에게 보고를 마치면서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림구남(林口南) 변전소 220킬로볼트 외부 전력공급 공사가 성공적으로 송전하기 시작했다. 이는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6곳의 변전소에서 림구 남역(林口南) 변전소에 처음으로 송전한 것으로 주목된다.
국가전력망 흑룡강전력은 새로 건설된 6곳의 변전소 외부 전력공급 공사에 4억 5천만 원을 투자했으며 개폐소 2곳, 220킬로보트 간격(220千伏间隔) 8개, 공중 송전 선로 121.6킬로미터, 송전 철탑 368기 등을 건설해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변전소의 안전하고 튼튼한 전력을 확보했다. 그 중 목단강전력공급회사가 담당한 화림 동역(桦林东) 변전소와 림구 남역(林口南) 변전소는 총투자금이 2억 8400만원에 달하며 220킬로보트 개폐소 1곳, 220킬로보트 공중 송전선로 91.78킬로미터, 220킬로보트 변전소 4곳을 건설해 공사량이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외부 전력공급 공사 총량의 70%를 차지했다. 당일, 성공적으로 송전된 림구남 변전소 외부 전력공급 공사는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연선 6개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2019년 10월에 정식 착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전력망 흑룡강전력회사는 기한대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목단강전력공급회사더러 정부 관련부문과 소통하고 협조하도록 적극 지도했고 토지수용과 삼림수용 업무를 가속화 추진했다. 철도 건설의 전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관리인원 출퇴근 및 업무집행 표준을 엄격하게 실시했으며 현장 안전을 강화해 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엄격히 관리했다.
한편,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국가 ‘13·5 계획’ 중점 철도 프로젝트이자 흑룡강 ‘100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는 투자금액이 378억 원에 달하며 총길이가 375킬로미터로 흑룡강성에서 가장 긴 고속철도이다.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건설된 후 흑룡강성 동부지역 철도망을 더 완비하게 구축하고 흑룡강성 동부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