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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학교 숙제, 어떻게 남겨야 더 과학적일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26일 10:55
일전에 교육부에서는 (이하 로 략칭)를 발표하여 10가지 숙제관리 새 규칙을 제출함으로서 중소학생들의 숙제부담을 경감시키고 중소학교의 숙제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당면 중소학교 숙제의 문제점은 주로 어디에 있을가? 중소학교 숙제를 어떻게 남겨야 더 과학적일가?

  와 숙제관리 일련의 문제를 둘러싸고 기자는 상해시교육위원회 교육연구실 부주임 왕월분(王月芬), 청화대학부속중학교 교장, 청화대학 수학과학학부 교수 왕전군(王殿军), 산서성교육청 원부청장 장탁옥(张卓玉)을 취재했다.

  기자: 현재 일부 학교에는 숙제량이 너무 많고 숙제질이 높지 못하며 기능이 이질화되는 등 문제가 존재하여 학생들이 숙제를 완성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부담이 과중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숙제문제의 근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장탁옥: 숙제문제는 락후한 교육관념에서 기인된다. 지식의 습득과 기능의 장악을 교육의 전부 내용으로 보고 수업시간 교사의 수업과 수업후 공고화 훈련을 교육의 주요 경로로 여길 때 자연히 숙제의 성질과 기능의 이질화 그리고 이로 인한 숙제의 량이 많고 질이 낮은 문제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숙제는 교실수업의 보충에 불과하며 공고화 련습과 응시훈련을 주요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형태의 공고화 련습과 훈련에서 왕왕 량만 중시하고 질을 중시하지 않고 있는바 많이 련습하고 익숙해지면 요령이 생긴다는 관점을 잘못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필연적으로 숙제의 량이 너무 많고 질이 너무 낮은 악순환을 초래한다. 량이 많고 질이 낮은 숙제는 학생들을 지치게 하고 교사들도 어쩔 수 없게 만들며 교육의 질향상을 제약한다. 덕에 의한 인재양성의 근본 임무와 핵심소양 목표를 실현하는 높이에서 숙제는 중요하고 대체 불가능한 양성기능을 가지고 있다. 숙제를 련습과 시험을 위한 훈련으로만 여기는 것은 완전히 숙제기능에 대한 왜소화, 협소화, 이질화에 불과하다.

  기자: 현재 존재하는 많은 문제에 비추어 중소학교 숙제를 어떻게 남겨야 더 과학적일가?

  왕월분: 우선 숙제는 학교교육의 범주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 숙제는 학교교육의 범주로서 학교 교사의 책임과 의무이지 가정교육과 사회양성기구가 계속 아이를 압박하는 ‘수단’이 되여서는 안된다. 학교 차이, 학생 차이가 워낙 커 획일적인 방식으로 중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맞는 숙제체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학교의 주체적 지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학교의 자체적인 숙제 설계와 실행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만이 숙제의 개성화, 맞춤형 등의 장점을 잘 발휘시킬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재능에 따른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다.

  다음으로 숙제시간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숙제시간을 통제하는 것은 아동에 대한 기본적인 보호이다. 아동의 여가생활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숙제만 있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학교는 '질 향상, 량 통제'라는 숙제관리리념에 따라 학교 교수연구팀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팀협력방식으로 단원을 기본단위로 학교숙제를 설계하며 숙제시간을 효률적으로 총괄하고 숙제 내실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질 높은 학교숙제 설계 및 실시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숙제류형에 대한 혁신을 합리하게 대해야 한다. 숙제류형은 학생들의 숙제취미에 영향을 미쳐 학생들의 숙제부담감과 숙제효과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많은 숙제류형의 혁신은 전통적인 서면숙제가 발휘하지 못했던 기능을 발휘시킬 수 있지만 필요한 기억암기, 운산 등 전통적이고 기초적인 숙제를 모두 부정할 수는 없는바 이런 숙제는 여전히 나름의 필요한 가치가 있다. 학과간, 종합실천류, 장주기, 협력류, 체육단련, 예술감상, 사회로동실천 등 비전통적 숙제 류형도 나름의 독특한 가치가 있고 전통적인 숙제의 부족을 보완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시간관리능력, 합작능력, 초인지능력 등을 키우는 데 독특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떤 숙제류형이든 형식주의를 경계하고 '형식만 바꾸고 내용을 바꾸지 않아서는' 안된다. 어떤 숙제류형이든 옳바른 교육가치관을 견지하고 학생의 핵심소양을 키우는 것을 근본목적으로 해야 한다.

  왕전군: 교사의 전문소양을 높이는 것을 숙제의 질을 높이는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 교사가 숙제를 내주는 것은 매우 관례적이고 간단한 일로 보이지만 실제로 창조적인 활동이다. 교사는 교과목표와 교재를 철저히 리해해야 만이 학과 핵심소양 지향하의 교과목 개혁리념을 깊이 인식할 수 있고 교사의 '교수'가 아닌 학생의 '학습'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만이 교수법칙과 학생의 심신발전규칙에 맞는 숙제를 설계할 수 있으며 적은 량의 숙제로도 사반공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47362.html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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