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가 지나 만물이 번성하고 작물이 생장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게 되자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다양한 조치를 대 농민들을 도와 전지관리를 잘함으로써 풍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치치할시 메리스다우르지구
현재 메리스다우르족 지역 감자기지에서는 전지관리를 서두르고 있다. 5대의 자률주행식 고가 분무기가 감자꽃 바다 우를 오가면서 작물보호작업을 진행하고 병충해 예방퇴치와 물, 비료 공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기지에서는 북대황구삼 감자산업 주식유한회사와 협력하여 선진적인 감자 코팅 점적관개기술을 채용하여 무당 수확고를 약 9000근좌우로 예상하고 있다. 감자가 성숙되면 통일적으로 주문 판매해 순수입이 6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소득은 또 기지의 다음단계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기지 책임자는 앞으로 기지에서는 재배, 수확, 판매 및 감자 심층가공 산업사슬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계서 호림시
현재 대면적 전지 작물이 페쇄제초단계에 들어섰다. 약해를 줄이기 위해 호림시 농업기술보급센터는 신기술을 보급해 농민들에게 과학적인 예방퇴치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최근 북대황그룹 경풍농장 제9작업장 재배농가 장룡(张龙)씨의 400여무 옥수수 밭에서 신형 방풍 분사기를 설치한 대형 농기구 한대가 푸르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옥수수에 분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올해 채용한 '방풍 분사기 농약 절감' 신기술로 매년 살충제가 떠다니는 난제를 해결했다.
이전에는 약을 칠 때 구식 분무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작업효과가 좋지 않았으며 농약 사용량이 많고 분무가 고르지 않으며 물사용량이 많고 효률이 낮으며 약해가 심각한 등 문제가 존재했으며 또 3, 4급의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작업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호림시 농기계보급센터는 올해 '방풍 분사기 농약 절감'이라는 신기술을 보급하였고 또 분사 꼭지를 교체함으로써 작업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장룡 씨는 "원래 우리는 전통 분사기를 사용했었는데 살충제가 떠다니는 현상이 생겨 이웃간에 모순이 잦군 했다"며 "지금은 방풍 분사기를 사용해 살충제가 떠나니는 현상을 줄이고 약해 발생률을 낮췄으며 게다가 국가에서 설비 한세트당 40원씩 보조금을 준다"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