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개월만에 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에서는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공민들에게 감염 예방에 특히 주의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재한 중국공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공중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거리두기를 엄격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최대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것을 피하며 그 어떤 형식의 회식, 모임 특히는 만취거나 도박 등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지에서 ‘불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으면 외출을 삼가하고 려행을 하지 않는 것'을 견지하고 장거리 혹은 해외 려행을 피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만약 반드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할 경우 규정에 따라 의료부문에 가서 관련 진단 검사를 받고 방역건강 큐알코드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또 핵산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오가며 공항으로 출발하는 도중 및 공항과 탑승한 비행기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귀국 도중에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7일 하루 동안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75명이 나와 역정이 발생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 본토 확진자가 1,227명이고 해외 류입 확진자가 48명으로서 이는 3차 류행이 정점이던 지난해 12월 25일의 1,240명보다 35명이나 더 많은 수자이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