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월 5일 비망록에 서명해 향항 국가보안법 제정을 비판한데 대한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8일 중국 측 립장을 표명했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미국 측에서 소위 비망록 형식으로 향항 국가보안법과 중국의 향항 정책에 대해 공격하고 먹칠하는 행위는 미국 측이 조폭하게 향항 사무와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또 하나의 악랄한 표현이다. 중국 측은 이에 강렬한 불만을 표하며 견결히 반대하는 바 이미 미국 측에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천명했다. 향항 국가보안법은 향향의 법치를 보완했고 향항의 안전과 안정을 회복시켰으며 향항 주민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보했다. 미국 측이 향항 주민에게 소위의‘안전 항(港) ’을 제공한다는 설법은 황당무계하다. 그 진정한 목적은 중국을 반대하고 향항을 혼란하게 만들자는 세력에 기를 살려주고 향항의 번영, 안정을 파괴하며 중국의 발전을 저지시키려는 것이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엄중하게 경고했다. 중국 측은 미국 측에서 중국의 주권을 확실하게 존중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엄수하며 향항 사무에 대한 간섭을 멈추고 향항 법치에 대해 간섭하는 것을 멈추며 중국내정에 대한 간섭을 멈출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중국을 반대하고 향항을 혼란하게 만들려는 세력을 지지하거나 방임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필코 돌들어 제 발등을 까게 되며 향항에서 미국 자신의 리익에 큰 손해를 주게 될 것이다.
/출처 신화사
편역: 김영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