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기원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게 되는 것과 관련해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기원조사는 모함이 아닌 연대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원 조사는 각 국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는 것이지 책임을 전가하고 상대를 탄압하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일침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보기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분석보고서를 24일까지 완성할 것을 요구했지만 대외 공개버전은 시일이 더 걸리야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왕문빈 대변인은 기원조사는 정보가 아닌 과학을 필요로 한다며 정보기구에서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한다는 자체가 과학적이 못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미국 정보기구는 악행으로 소문났다며 그들이 진행하는 기원조사보고서는 먼저 결론을 내리고 '증거'를 찾아 죄를 들씌우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사실에 기반할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다고 부연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코로나 19 사태이래 미국은 방역을 정치화해 수많은 미국인들의 감염과 사망을 초래했다며 지금은 은밀한 정치목적에서 출발해 기원조사에 정보기구를 동원시켜 국제 기원조사 협력을 파괴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적으로 보편적인 질의와 반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국 국민과 세계인들의 생명과 건강 리익에서 출발해 정치적인 농간을 멈추고 조속히 과학적인 기원 조사의 궤도에 복귀할 것을 미국측에 권고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