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18일 브라질 우주항공국(AEB), 러시아 련방우주국(Roscosmos), 인도 우주개발기구(ISRO),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주청(SANSA) 등과 화상 회의를 가지고 ‘브릭스 국가(신흥경제대국인 브라질, 인도 등) 원격감지위성 성좌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해당 성좌는 중국의 지구 관측위성 가오펀(高分) 6호와 자원 탐사 위성 ZY3-02, 중국과 브라질이 공동 개발한 자원 탐사 위성, 러시아의 기상관측 위성 카노푸스(Canopus) 계렬 위성 1기, 인도의 자원 탐사 위성 2호 및 2호 A 등 브릭스 국가의 기존 위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CNSA 관계자는 “브릭스 국가 우주당국간 ‘원격감지위성 가상 성좌’와 데이터 공유 메커니즘 구축은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기후변화와 중대재해, 환경보호 등의 도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