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네스부르그 8월 24일발 신화통신] 해외에 있는 교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춘묘행동’이 21일 레소토에서 시작됐다. 이날 교민들은 레소토 중국 대사관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했다.
뢰극중 레소토주재 중국 대사는 이날 연설을 통해 “‘춘묘행동’은 당중앙과 국무원이 해외에 있는 중국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내린 중요한 결정과 배치로 해외 중국 교민에 대한 당과 국가의 관심과 배려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소토주재 중국 대사관은 레소토에 있는 모든 중국동포들과 함께 서로 도우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접종에 참여한 중국동포들은 “조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아프리카에서 제때에 조국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여 흥분과 긍지, 해외 중국인에 대한 당과 정부의 진심 어린 관심을 느끼며 대사관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모두가 코로나 극복에 대한 자신감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