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련휴를 맞아 중국의 수도 북경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북경기 문화관광국에 따르면 이번 련휴 기간 중점 모니터링 대상 202개 관광지의 방문객은 총 160만4천 명(연인원)으로 2019년 추석 대비 34.7% 증가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1억3천715만3천원으로 2년 전보다 2.1배 확대됐다.
북경시 려행사가 21일 유치한 단체 관광객은 총 7천509명으로 이 중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은 5천207명을 차지해 2년 전 추석보다 현저히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농촌 관광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 객실 5만9천573개 중 2만4천531개가 예약돼 41% 투숙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농촌 부티크 민박의 투숙률은 5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