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가통계국은 31개 성의 전 3분기 주민가처분소득에 대해 공포했으며 상해, 북경, 절강이 1~3위에 올랐다.
이른바 주민가처분소득은 주민이 최종 소비지출 및 저축에 사용한 총합, 즉 주민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현금소득과 실물소득이 포함된다.
9개 성 주민가처분소득 전국 평균선 초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전 3분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만6265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명목성장률이 10.4% 에 달하고 가격요소를 공제하면 실제적으로 9.7% 성장했다.
‘전국선’과 비할 때 상해, 북경, 절강, 천진, 강소, 광동, 복건, 산동, 료녕 9개 성의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국 수준을 앞서갔다. 그중 상해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5만 8907원이고 북경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5만 6498원으로 모두 전국 평균 수준의 두배가 넘는다.
3위를 차지한 절강의 전 3분기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4만 4712원이고 천진, 강소, 광동, 복건 4개 성은 ‘3만원클럽’에 속해있으며 전 3분기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차례로 3만 7572원, 3만 6227원, 3만 5694원 및 3만 1781원에 달한다.
산동, 료녕, 중경, 내몽골, 안휘, 호남, 해남, 호북, 강서, 사천, 섬서, 하북 12개 성의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부 2만원을 넘었다. 나머지 12개 성의 전 3분기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15000원-20000원 구간에 처해있다.
임금성소득 안정적으로 성장
소득의 원천에 따라 가처분소득은 임금성소득, 경영순소득, 재산순소득, 이전순소득을 포함한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3분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임금성소득은 1만 4917원, 명목성잘률이 10.6% 에 달하며 1인당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56.79%에 달한다.
국가통계국 입주조사사 사장 방효단(方晓丹)은 임금성소득의 안정적인 성장은 주민 수입증대에 대해 ‘바닥돌’역할을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방효단은 전 3분기 국민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취업우선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였으며 시장 로동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도시농촌주민의 취업형세가 안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도시실업률이 2월 이래 총체적으로 하락하고 일부 지역에서 최저임금기준을 인상했으며 외무농촌로동력의 월평균 임금수준이 상승하면서 주민 임금성소득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