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니카라과 정부 관계자에게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이 자체에 존재하는 '민주주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걸핏하면 제재로 압력을 가하는 나쁜 습관을 버릴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일전에 신임 대통령에 취임한 후 미국 재무부가 민주주의 파괴를 리유로 니카라과 국무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6명에게 경제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측은 니카라과 정부와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자국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은 응당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지켜 니카라과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를 취소하고 니카라과 내정을 간섭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