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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예방통제에 앞장선 료양시조선족사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4.24일 12:25



  지난 3월 중순 들어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료양시조선족사회는 즉시 방역 봉사에 앞장서 뛰여들었다.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의 리창연 서기 겸 촌주임은 촌간부와 촌민들을 인솔하여 진정부방역팀에 합류해 본촌 출입구에서 외래 인원·차량을 통제할 뿐만 아니라 심양-대련 고속도로 ‘료양북’ 출입구에서 화물차에 대해 소독하고 전문차량을 배정해 지정 장소로 재운송하도록 하는 등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앞서 촌은 상주촌민 200여명의 3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구방역부문과 소통해 촌민들이 마을에서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했다.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의 경우 고희빈 서기를 비롯한 촌간부들과 촌민 8명은 본촌 상주촌민 130명 외에 철서가원 주택단지의 1600여명 한족주민들이 안전하고도 신속하게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질서 유지에 총력했다. 그리고 촌 아파트단지 출입구에 ‘공산당원선봉일터(共产党员先锋岗)’를 설치해 출입인원들을 대상으로 체온, 건강코드, 핵산검사완료카드를 체크했다.

  료양시 문성구 경양가두 동경릉조선족촌은 상주 조선족촌민이 70명 안팎이다. 촌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 동우(佟宇)는 만족이다. 그는 ‘중화민족일가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촌민들의 건강안전을 관심하고 솔선수범으로 촌 길목에서 당직을 섰다. 또한 촌민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제때에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해주었다.

  료양현 흥륭진 홍광조선족촌은 상주조선족촌민이 40여명이다. 문정숙 촌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은 조선족촌민들이 한족촌의 출입구를 경과해야 하는 실정에 따라 수시로 자원봉사자를 인솔하여 한족촌을 도와 출입하는 한족과 조선족 촌민들의 체온과 건강코드를 검사했다. 그리고 한족촌에 산재해있는 조선족촌민들을 동원하여 3차 백신접종과 핵산검사를 마무리했다.

  등탑시 대하남진 신광조선족촌은 현재 상주조선족촌민이 30명이다. 김철남 촌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은 촌민들의 건강안전을 념두에 두고 백신접종이나 핵산검사가 있을 때마다 차량을 제공해 촌민들이 부담없이 제때에 백신접종과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했다. 생필품 구매도 촌에서 전적으로 책임져 촌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료양시조선족학교(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의 김선화 서기와 김성철 교장을 비롯한 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번영사회구역 농기계주택단지의 출입구에 ‘공산당원선봉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코드, 핵산검사완료카드를 검사하고 신원을 착실하게 등록했다.

  료양시조선족련의회 리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은 사회구역의 수요라면 언제든지 자원봉사에 앞장섰다. 련의회는 선후로 기창, 회왕, 남광, 철서화원, 번영가원 등 사회구역과 주택단지의 핵산검사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여 현장질서를 유지해 시위 통전부와 방역부문의 긍정을 받았다.

  련의회 료식업분회의 박희자 회장을 비롯한 8명 조선족음식점 경리들은 맛갈스런 조선족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편벽한 소툰진을 찾아 사회구역 일군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리림 회장이 경영하는 료양코리아남원찬음회사도 기창, 남광, 회왕 등 사회구역에 자원봉사자 10명을 파견했으며 사회구역 일군들에게 음식을 수차례 전달했다.

  료양시의 조선족촌, 조선족학교, 조선족민간단체는 전염병 예방통제가 끝날 때까지 계속 자원봉사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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