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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전진 기어'를 넣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5.05일 14:12
지하철 운행 회복, 고중3학년 수업 재개, 춘경생산 가속도

교통운수가 재개되고 상업무역시장이 회복되고 공장생산 재개하고 춘경생산이 속도를 내면서 길림성 사람들의 생활도 점차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 ‘5.1'절 련휴 기간 봄빛이 완연하여 지하철, 공원, 백화점들에 사람들이 붐볐다. 공장과 밭들에서는 사람들이 신근한 로동을 하고 있었으며 길림성은 이미‘전진 기어'를 넣었다.

지하철 타고 봄나들이

4일 오전 5시, 장춘지하철 위성광장역 당직 역장인 최건추와 역내 종업원들은 일찌감치 출근해서는 항원 자가측정, 핵산 검사, 체온 측정과 역내 소독 등을 마친 뒤 첫 차를 맞을 준비를 했다.

생산과 생활질서를 순서있게 회복하고 시민들의 나들이에 편리를 도모해 주기 위해 장춘시정부에서는 5월 4일 6시부터 장춘시 도시궤도교통 운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최건추는 지하철 운영재개 초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후기에는 방역상황과 실제 려객류동 정황에 따라 제때에 운행 간격을 조절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려객들은 역에 들어오면 코드를 스캔하고 체온을 측정하며 N95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렬차가 움직이고 도시도 움직이니 모두들 내심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최건추의 말이였다.

‘5.1'절 련휴 기간, 장춘시의 날씨가 화창해서 많은 시민들이 공원이나 광장에 가서 놀았다. 4일 이른 아침, 장춘시 시민인 왕화는 안해, 아이와 함께 장춘지하철 3호선을 타고 정월담공원역으로 향했다. 자그마한 산비탈에서 왕화는 가지고 온 텐트를 쳤고 안해와 아이는 주변에서 봄나물을 캐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함께 외출하여 대자연을 느끼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하고 왕화는 말했다.

수업을 재개하니 이미 꽃피는 시절

“래일이면 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재개할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설렙니다.” 동북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고중 3학년 28반 학생 손몽열의 말이다. “3월 8일 학교를 떠나기 전에 반급의 흑판에 소원나무 한 그루를 그렸는데 모두들 가고 싶은 대학을 꽃으로 그려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두 달이 곧 지나가게 되고 장춘의 봄꽃도 피였습니다. 저도 학교에 돌아가서 제가 그렸던 내 마음속의 소원꽃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요 며칠 담임교원들은 여러 차례 학부모회를 소집하고 학교의 방역 요구와 일상적인 안배, 그리고 학생들이 어떻게 마음을 안착하고 학교에 돌아와 복습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에서 여러모로 질서있게 안배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도 안심할수 있게 되였고 아이의 수업 재개에도 안심할수 있게 됐어요.” 손몽열의 어머니가 말했다.

하학후 로선을 정하기와 점심시간 전원 핵산검사, 최소 단원 활동, 무접촉 배식...동북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고중부 부교장인 양리화는 복학과 수업재개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사전에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방역 방안을 마련했으며 아울러 전체 교원들에게 여러 차례 강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원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합니다”라고 양리화는 말했다.

춘경생산에‘가속도'가 붙었다

화창한 날씨에 농촌의 전야에서는 농민들이 춘경생산으로 분주하다. 최근 들어 길림성 각지의 기온이 다시 올라가고 토양의 누기가 적당하며 농업 기상조건이 봄파종에 유리하다.각 지에서는 봄 파종의 진도를 다그치면서 춘경생산의 고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길림성 리수현은 전국에서 유명한 량식생산 대현인데 흑토지에서 농기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옥수수 파종 작업은 이미 50%를 완성했고 그 나머지는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리수현의 량식재배 대호인 장수는 “올해 1,000헥타르에 가까운 토지를 류전임대했는데 정부의 도움으로 그동안 지체했던 시간을 모두 되찾아 올수있게 되였습니다. 춘경완수와 생산량 확보에 자신이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길림성 유수시, 서란시, 영길현 등지에서는 벼비닐하우스 육모판작업이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었다.서란시 농민 리학명의 하우스 벼모의 자람새가 매우 좋았다.“일주일 정도 더 있으면 모내기를 시작할수 있는데 농사준비가 충분하니 문제가 없습니다.”하고 리학명은 말했다.

농정조정(农情调度) 데이터에 따르면 5월 1일에 길림성 옥수수 파종 면적은 3,039.72만무에 달했다. 5월 2일까지 전성 옥수수 파종 면적은 이미 3,705.69만무에 달했다.각 지들에서는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다투어 춘경생산을 다그치면서 농사철을 놓치지 않도록 확보하고 있다.

/래원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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