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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중앙 기자회견丨중국식 현대화 5대 특징 해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0.25일 16:15
  중공중앙은 10월 24일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소집해 20차 당대회 보고를 해독했다.

  중앙선전부 부부장 손업례: 20차 당대회 보고는 중국식 현대화의 5대 특징을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첫째, 중국식 현대화는 인규규모가 거대한 현대화이다. 14억명 남짓한 인구규모는 자원환경조건의 제약이 매우 큰바 이것은 중국의 두드러진 국정이고 또 중국의 현대화가 해외모식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되고 발전경로와 추진방식에서 반드시 자체 특징이 있어야 함을 결정지었다. 이런 대규모 인구의 현대화는 그 간고함과 복잡성이 류례가 없고 그 의미와 영향도 류례가 없으며 이런 규모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인류사회에 대한 거대한 공헌이기에 우리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둘째, 중국식 현대화는 전체 인민 공동부유의 현대화이다. 이는 중국특색사회주의제도의 본질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우리는 량극분화의 구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모든 인민들이 전부 잘 살도록 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현대화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도록 하며 자신의 공헌에 의거해 국가발전의 성과를 누리게 해야 하는바 그 어떤 군체에 대해서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물론 공동부유는 평균주의가 아니며 부자를 털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여기에는 먼저 부유해지거나 나중에 부유해지고 먼저 부유해진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 부유해지도록 이끄는 문제가 있다. 또한 공동부유는 장기적인 력사과정으로서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방향으로 굳건히 노력할 것이다. 18차 당대회이래 근 1억명에 가까운 농촌 가난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난 것이 바로 아주 좋은 례이다.

  셋째, 중국식 현대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상호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이다. 과거에 일부 국가의 현대화에서 나타난 한가지 중대한 페단이 바로 물질주의가 지나치게 팽창했다는 것이다. 강대한 물질적 토대, 인류의 물질적 생활재료의 풍부함은 물론 현대화 문제에서 마땅히 해결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사람이 물절적 향락만을 추구하고 건전한 정신적 추구와 풍부한 정신생활이 없다면 사회학자들이 묘사하는 그런 ‘일차원적 인간(单向度的人)’으로 될 것이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인성이 단일한 물질적 욕망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또한 인류의 비극이다. 이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물질적 풍요로움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인류의 전면적인 발전이다.

  넷째, 중국식 현대화는 인류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이다. 세계 현대화의 력사를 통틀어 공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파괴는 일반적인 페단이다. 우리는 전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18차 당대회 이후 생태환경파괴의 기세를 단호히 억제할 수 있었고 생태환경보호에서 력사적, 전환적, 전면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습근평 총서기의 “록수청산은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이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스며들었고 우리의 제도와 정책, 문화 속에 녹아들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가야 한다.

  다섯째,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발전의 길을 걷는 현대화이다. 우리는 일부 국가들이 전쟁, 식민, 수탈 등 방식을 통해 실현한 현대화의 낡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기치는 평화, 발전, 협력, 상생으로서 이는 우리의 제도에 의해 결정된 것이며 우리의 문화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평화발전의 길을 걷는 것은 중국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는바 우리는 그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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