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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재 주문량과 일자리 증가, 길림성 경제 회복 훈풍 솔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2.16일 21:04
▩ 오프라인 채용 늘면서 취업 기회 많아져

▩ 전기 엔지니어 임금 6천원에서 7천원

최근 길림성내 생산자재시장에 주문량과 손님이 늘고 인재시장에서도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며 생산 요소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2월 8일 길림성 대학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한 업체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다. /신화사 

오전 9시가 되자 길림성 장춘시 이도구에 위치한 장춘시 생산자재거래시장에는 상품 구입과 출하에 쓰이는 전동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당 시장에서는 매일 600여대의 구매 차량이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곳에서 전선 케이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진웅은 음력설 련휴를 끝낸 지난달 29일 곧바로 영업을 재개했다. 진웅은 “지난해만 해도 공사장에서 필요한 만큼의 전선을 구매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많은 공사장에서 대량으로 전선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도의 매장에는 크고 작은 롤러(压路机)가 진렬장에 가득 쌓여있다. 류도는 “이 작은 롤러는 제조업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부품”이라며 “길림성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과 거래하고 있는데 최근 며칠간 주문하는 기업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길림성에서는 민영기업채용박람회, 대학생채용박람회,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기업 채용박람회 등 각종 채용박람회가 쏟아지고 있다.

한 대학 4학년 학생은 “오프라인 채용이 늘면서 취업 기회도 많아졌다. 이미 3개 기업으로부터 면접을 보러 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춘인재시장 3층 현장 교류 창구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설 후 이곳에서 처음으로 열린 민영기업채용박람회에서 많은 구직자들이 기업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길림시에서 왔다는 대학교 4학년생 왕명명은 “설 후에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좋은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에서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연오전기회사 채용 관계자는 “현장에 와보니 자사의 전기 엔지니어 임금이 조금 낮게 책정된 것 같아 긴급회의를 거쳐 월급을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요미 장춘시인재써비스쎈터 부주임은 음력설 후 인재 이동이 최고조에 달하고 시장 수급 규모가 대폭 반등했다고 밝혔다. 그중 로동력 수요가 많은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자정보 첨단장비 제조, 바이오 의약, 신에너지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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