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고객
길림성 유명브랜드부스에 가면 고운 한복을 입은 조선족녀성들이 바삐 돌아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올해 처음 동북아박람회에 마른명태를 전시했다는데 장춘사람들의 돈주머니를 털줄을 몰랐다는것이다.
지난해 농업박람회때 전시에 참가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동박회에 참가하니 대박이라며 개관해서 1시간 좀 넘은 사이에 500마리를 팔았다 한다.
부스를 지나다 마른 명태를 보고 어떻게 먹는가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찢어놓은 명태를 먹어보고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한봉지 사간다. 10마리 들어있는 한봉지에 7,80원, 지어 100원씩 하지만 고객들은 첨가제가 없다는 말에 믿음이 있는지 주머니를 턴다.
연변가량진미(佳良真味)식품유한회사 판매부 한광부장에 따르면 2010년 8월에 원 진미를 수매하고 연변가량진미식품유한회사로 이름을 바꿨다. 2010년 겨울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2011년에 시장에 판매하게 되였다. 1년동안 판매중지 되였던 《진미》를 다시 출시하는데 애로가 있었지만 2년가까이 되는 지금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고있다 한다.
한광부장은 《계설성식품이고 또 판매가격은 올리지 못하고 원가는 올라가는 상황에서 질을 보장하는것으로서 고객을 끌 타산입니다. 지금은 주로 연변을 시장으로 하지만 앞으로는 연변외의 시장개척에도 힘을 기울일 타산입니다 》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