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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무역의 동력은 어디에 있는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4.14일 14:21
  태국의 순수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어느 기업이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가? 답안은 중국의 비야디이다. 얼마전 태국 오토 리포트 관방넷의 데이터가 밝힌데 따르면 비야디 한 종류의 전기자동차 3월 등록판 등록량은 2434대로 련속 세번이나 태국 순수 전기자동차 판매의 월계관을 머리에 얹었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의 새로운 우세상품이 해외에 인기를 받고 있는 축소판이다. 중국 세관총국이 13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의 유인 전기자동차, 리튬, 태양에너지 배터리 등 '새로운 3종류' 상품은 합계 수출이 66.9% 성장하여 전반 수출 증속의 2포인트를 견인했으며 신동력의 역할이 뚜렷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통화팽창이 고공행진을 하고 주요한 경제체의 성장이 부진하여 대외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세계무역기구가 예측한데 의하면 올해 글로벌 화물 무역량은 지난해보다 2.5 포인트 가량 완만해져 증가량이 1%에 그칠 것이다. 게다가 보호주의, 지연과 정치 등 리스크로 인해 중국 대외무역의 발전은 적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1분기의 전반적 데이터로 볼 때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가치는 동기대비 4.8% 성장한 인민폐 9조89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1분기 중국에서 수출입 실적이 있는 대외무역 기업이 동기대비 5.9% 늘어난 45만7000개에 달한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이 시련을 이겨내고 강한 근성으로 안정 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시작 단계를 실현했으며 전년 대외무역의 안전한 품질 제고에 기초를 닦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규모를 단단히 굳히며 구조를 최적화한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 고품질 발전에서 필연적인 요구이다. 특히 구조 최적화의 측면에서 하이테크, 고부가치 그리고 록색 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우세 상품의 표현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민영기업의 수출입 증속이 전반 증속보다 높으며 수출입 총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또 중국과 신흥시장 무역 왕래가 더욱 밀접해졌다. 1분기 아세안과 라틴미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은 각각 16.1%, 11.7%, 14.1% 정도 성장했다.

  대외무역은 중국 경제의 청우계이다. 대외무역 시작단계가 안정 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중국 경제의 저력과 발전상을 보여준다. 세계은행이 3월말 발표한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경제 정세 보고는 2023년 중국 경제 증속을 1월에 예측한 4.3%보다 훨씬 높은 5.1%로 상향조정했다.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생은 수입 상품의 수요를 꾸준히 자극하고 상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지속적으로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여 대외무역에 힘있는 지지를 주었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가 제기된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1분기,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은 동기대비 증속이 전반 증속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주목되는 것은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6월 2일 필리핀에서 정식으로 발효한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협정은 15개 성원국에서 전면 발효하게 된다. 이는 시장을 한층 더 확장 발전하고 무역 왕래를 촉진하게 된다.

  이밖에 무역환경으로 볼 때 현재 운수난이 크게 완화되었으며 해운 가격이 한해전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올해 1월 8일부터 중국은 또 중외 인원 왕래 관리 조치를 최적화하여 대외무역 발전을 힘있게 촉진했다. 해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는 35개 나라와 지역의 구매업자의 발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기업도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올해 1분기 중국에는 수출입 업무를 전개한 기업이 2.5만개 더 많아졌다.

  "우리는 라스베이거스 방직복장전시회에 참석한 3일 동안 영국, 프랑스, 한국, 일본의 손님을 접대했다. 유효한 주문객이 20개에 달했다."

  강소성 무석의 한 신발 대외무역회사 책임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업이 주동적으로 행동하여 적극적으로 주문을 받고 시장을 늘려 대외무역 규모의 안전과 구조의 최적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부터 제133차 중국 수출입 상품교역회가 광주에서 열리며 오프라인 전시도 전면 재개한다. 이는 사상 규모가 제일 큰 광주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이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가하는 기업은 약 3.5만개에 달한다. 중국 대외무역의 풍향계로 교역회의 인기도는 대외무역의 발전 강도를 반영한다.

  리익을 셈할 때는 천하의 이익을 셈해야 한다. 현재 국제환경이 준엄하고 복잡하며 무역 전망이 여전히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 경제에 근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고 활력소가 충분하며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기본면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중국 경제운행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대외무역은 계속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세계에 보다 많은 호재를 가져다 줄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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