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신화사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 한국 대통령 윤석열의 지지률이 27%로 하락하여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아래로 떨어졌다. 한국 언론은, 윤석열의 지지률 하락의 주요원인으로 대일 ‘굴욕외교’와 미국의 ‘감청게이트’ 대응 부실을 꼽았다.
윤석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 중 28%는 ‘외교문제'를 주요리유로 꼽았다. 최근 미국 군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기밀문서들이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되였는데 미국측이 한국정부 고위층의 내부토론을 감청했다는 내용이 담겨 한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보면 일부 응답자들은 한국정부가 일본에 대해 ‘굴욕외교'를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지난달 한국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대리보상 방안을 공식 발표하자 야당과 피해로동자 및 가족, 시민단체 등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