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빈해관(세관) 향방(香坊) 주재 사무소의 관원들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반 화물에 대해 현장 감독을 실시했다. /류리
기자가 할빈해관(세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할빈시 수출입총액이 110억2천800만원에 달해 동기대비 49.5% 성장했으며 성장 폭이 전국 평균보다 44.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수입은 84억800만원으로 동기대비 67.6% 성장하고, 수출은 26억2천만원으로 동기대비 11.0% 성장했다. 3월 할빈시 수출입총액은 34억5천100만원으로 동기대비 4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수입은 동기대비 80.4% 늘어난 25억3천800만원, 수출은 9억1천300만원으로 동기대비 1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할빈 수출입은 주로 네가지 특징을 보였다.
첫째, 주요 무역방식의 수출입이 모두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할빈시 일반무역 수출입총액은 100억6천만원으로 동기대비 48.2% 성장했는데 이는 전 시 수출입총액의 91.2%를 차지하는 수자이다. 가공무역 수출입총액은 3억1천만원으로 동기대비 47.1% 성장했는데 이는 전 시 수출입총액의 2.8%를 차지하는 수자이다.
둘째, 민영기업의 수출입 비중이 커졌다. 1분기, 할빈시 민영기업 수출입총액이 64억3천800만원으로 동기대비 67.9% 성장했는데 이는 전 시 수출입총액의 58.4%를 차지하는 수자이며, 작년 동기대비 7.9%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국유기업 수출입총액은 동기대비 55.2% 늘어난 37억8천400만원으로 전 시 수출입총액의 34.3%를 차지했다.
셋째, 기계전기제품의 수출이 대폭 늘어났다. 1분기, 할빈시의 기계전기제품 수출이 14억7천300만원으로 동기대비 52.8% 늘어났으며, 전 시 수출총액의 56.1%를 차지했다.
넷째, 대두, 석탄 등 대종 자원 상품의 수입이 대폭 늘어났다. 1분기 대두, 식용유, 석탄 등 주요 대종 자원류 상품 수입이 63억6천400만원으로 동기대비 86.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인민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