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별] 꿈을 달나라에 날려보내다
우리 나라 유인우주 분야 최년소 부총설계사 황진, 새로운 고봉을 향해
황진/ 항천과학기술급 제5연구원 제공
중국 우주비행 사업 성과의 배후에는 이 같은 수치가 있다. 중국 우주비행 상아(嫦娥)팀의 평균 년령은 33세, 천문 1호팀의 평균 년령은 35세, 북두팀의 평균 년령은 31세이다. 우리 나라 유인우주 분야의 최년소 부총설계사 황진과 함께 우주비행의 새로운 고봉을 향해 용감히 꿈을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시험 자체가 노는 것과 같습니다”
‘80후’ 황진은 항천과학기술그룹 제5연구원 총체설계부 모델 부총설계사이며 우리 나라 유인우주비행 분야의 최년소 부총설계사이다.
황진과 팀의 매일 임무는 설계, 검증, 검증한 결과로 재설계하는 이러한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다소 단조롭고 ‘재미없어’ 보이는 과정에 대해 황진은 자신만의 독특한 견해를 갖고 있다.
2010년, 황진 박사는 항천항공과학기술그룹 제5연구원의 유인우주비행팀의 일원이 되였다. 그는 신주 8호 도킹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30살 때 총괄 부주임 설계사로 되였고 신주 9호와 천궁 1호의 수동 도킹 임무를 수행했다.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황진은 다소 ‘어리석은’ 방법을 생각해낸다. 바로 점격도(画点阵图)를 그리고 하루중 각 시간대의 태양의 각도를 대조하여 어느 한 점격자(点阵)에 태양 고도각의 방식으로 투사하고 각종 차단 상황을 분석하여 계산을 진행한다. 계산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그는 집에서 많은 종이곽 모형을 만들고 손전등으로 투영을 측정하여 하나하나 검증하군 한다.
황진: 비행선이 궤도에 있을 때는 카메라가 실제 차단 상황을 찍는다. 돌아온 후 우리는 당시의 임무 궤도에 근거하여 재현을 한다. 매 초 그려내는 영상은 제가 당시에 계산해낸 영상이 조금도 차이가 없이 동일했다.
임무 위해 프리저브드 카드(预制卡) 몇백장 준비, 한장 찢어낼 때마다 조바심을 한층 덜어낸다
2013년, 황진은 새로운 임무를 맡았다. 달착륙과 우주착륙에 사용할 수 있는 중국의 새일대 다용도 우주선을 연구제조하는 것이였다. 7년간의 노력을 걸쳐 2020년 5월, 황진과 연구팀이 연구제작한 새일대 유인우주선시험선이 궤도내 시험을 전개했다.
귀환 고도로 말하면 2020년의 시험은 당시 중국 나아가 세계 우주비행사상 유례가 없는 첫 시험이였다. 실험선실은 고도 8,000키로메터 밖의 궤도에서 직접 귀환해야 했다.
앞서 중국의 신주 유인우주비행선, 미국의 아폴로 비행선은 대략 400에서 500키로메터 고도에서 귀환했지만 이번은 20배나 늘어난 거리였다.
황진: 우리는 임무를 집행할 때 손에 카드를 몇백장 들고 있는다. 예비를 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이미 다 암송하고 있는 내용들이다. 매 한 비행동작이 지날 때마다 우리는 카드를 한장씩 찢는다. 한장씩 찢어낼 때마다 조바심이 한층 덜어진다.
귀환 고도가 높을수록 비행 속도가 빨라지고 대기층 진입 시 마찰로 인한 열량도 높아지기에 비행선 자체의 각항 참고지수에 대한 요구도 각별했다.
2020년 5월, 새일대 유인우주선 시험선은 고도 8,000키로메터 이상의 궤도에서 직접 성공적으로 귀환하여 예정된 지점에 정확히 착륙했고 락착 정밀도는 10.8륜에 달했다.
“중국사람이 달나라에서 발자국을 남기고 국기를 꽂게 할 터”
황진과 연구팀은 7년간의 시간을 들여 우리 나라 새일대 유인우주선 기술의 비약을 실현했다. 오늘날 황진은 달표면 착륙기를 연구제작하는 새로운 로정을 시작하였다.
황진은 달 표면 착륙기의 제조는 유인 달탐사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것으로 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중국인이 달에 직접 발자국을 남기고 국기를 꽂게 되며 과학연구 광석을 채취해오는 등 흥미로운 실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은 “달은 감히 생각하고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실천할 수 있는 아주 큰 환상의 무대”라며 “달표면 착륙기를 연구 제작하여 그 꿈을 달로 전송하고 싶다”고 말한다.
/ 중앙방송